올해 지역인재 7급 120명 최종합격
올해 지역인재 7급 120명 최종합격
  • 윤종철
  • 승인 2017.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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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분야 63명, 기술분야 57명 등... 여성 50.8% 합격

[시정일보] 인사혁신처가 15일 지역인재 7급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총 120명으로 지난 2014년 100명을 선발한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여성합격자(50.8%)가 남성합격자 수를 넘어 섰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돼 지난 12년간 총 865명이 선발돼 각 정부부처에서 근무 중에 있다.

선발 대상은 학과 내 석차비률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춘 대학생 중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인재들 중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120명으로, 분야별로는 행정분야 63명, 기술분야 57명이다.

이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5.1세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117명(97.5%)으로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이 59명(49.2%), 여성이 61명(50.8%)이 선발돼 올해는 여성합격자가 남성합격자 보다 많았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ㆍ처ㆍ청)에서 수습근무를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시기에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게 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