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7회 중구청장배 노인 장기 대국’을 연다.

어르신 보호시설인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어르신 64명이 참가 신청해 열띤 대국이 펼쳐질 전망이다.

예선전은 오전 9시30분에 치러지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당 30분씩 단판으로 승부를 낸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준결승과 하이라이트인 결선을 진행해 올해의 노인장기 최고수를 가려낸다

우승자에게는 상품권(30만원), 준우승자 1명에게는 상품권(20만원), 3위에게는 상품권(10만원), 그 외 8강 진출자 5명에게는 상품권(3만원)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1~3위에게는 대한장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아마 단증도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장기대국과 함께 이를 관람 온 어르신도 즐기고 참여하도록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24명의 참가 어르신들이 끼를 겨룰 예정으로 3등까지 총 6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일상을 보내시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