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지난달 25일 용산상희원 주관으로 관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성금 전달식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지난 5월 있었던 관내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성금 1600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관내 아동 41명에게 전달했다. 동별로 추천된 40명에게 각 30만원씩과 방추세포형 육종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파1동의 박일민 어린이에게 400만원이 전달됐다.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일민 어린이의 경우, 매월 300만원이 넘는 치료비가 들어 주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3000여명의 고사리 손들이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같은 또래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사회복지과(710-3355)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