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복합민원 전문상담관’ 운영
종로구 ‘복합민원 전문상담관’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17.07.0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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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퇴직공무원들이 주택ㆍ건축ㆍ도시개발 등 맞춤 상담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이달부터 구청 별관1층에 복합민원전문상담실을 설치하고 주택, 건축, 도시개발 등 복합민원에 대해 한 곳에서 상담이 가능한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한다.

상담관은 다년간 주택, 건축, 도시개발 등 행정 근무경력을 가진 퇴직공무원이 맡아,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과 신속한 민원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이전에는 개발행위(형질변경), 건축허가(사용승인),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 등의 허가 또는 신고 처리를 위해 여러 부서를 경유해야만 업무 전반에 관한 처리절차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1회 방문으로 전반적 상담이 가능하게 된 것.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인허가 등 복합민원업무 20여 종을 민원실 한 곳에서 통합 안내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복합민원전문상담관은 방문민원인 상담과 민원인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민원 안내 뿐 아니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안이나 건의 역할 등 민원인 만족도 향상과 함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종로구에서는 복합민원 서비스 개선방안 모색을 위하여 수차례 관련부서 제도개선 대책회의를 개최, 복합민원전문상담관제 운영을 비롯하여 건축분야의 전문가와 구민과의 상담을 통하여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건축상담사 활성화,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민원 처리기한 도래 자동SMS개발 운영 중이며, 건축 세움터시스템을 통한 관련부서 협의로 건축 인허가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 운영 등 복합민원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구민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감성 행정과 열린 행정을 펼쳐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