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노원구, 친환경‘월계문화체육센터’ 개관
시정일보/노원구, 친환경‘월계문화체육센터’ 개관
  • 李周映
  • 승인 2017.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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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31일 ‘월계문화체육센터’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월계문화체육센터는 노원구 월계로 298(영축산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7,997㎡ 규모다. 월계문화체육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문화, 체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월계동 지역이 새로운 생활체육 중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계동, 공릉동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층별로 지하1층에는 주차장(62면/장애인 2면 포함)과 기계실, 전기실 등 기반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수영장(839.9㎡)은 유아풀(4레인, 13m)과 성인풀(5레인, 25m)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휴게실과 매점 등이 설치됐다.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416㎡)와 탈의실, 운동상담실, 다목적실A, B,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부대시설 등이 있다.

또 3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마련(핸드볼 1코트, 배구 2코트, 농구 1코트, 배드민턴 6코트)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실내공연, 강연, 전시활동 등도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되었다.

월계문화체육센터는 구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설계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에너지 60%이상 절감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원형매스 계획을 통해 연간 냉난방부하를 저감시키고, 옥상녹화, 고단열, 고성능창호 활용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열손실을 최소화하였다. 또, 46kw의 태양광을 적용하여 전력에너지를 생산하고, 태양열급탕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열시스템 290kw 적용으로 냉난방을 사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18%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빛의 둥지’란 제목으로 설계된 월계문화체육센터는 낮에는 ‘숲속의 둥지’를, 밤에는 ‘월계동을 밝히는 빛’을 형상화했다. 숲에서 빛나는 둥근 달빛 즉, 月光을 형상화하고 생명을 품고 있는 둥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자연에 순응하고 사람이 소통하는 디자인을 구현하였다는 평가다.

센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까지이며,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회원접수의 경우 신규 회원접수는 매월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기존 회원접수는 매월 15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모바일 및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기타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월계문화체육센터(2289-6870) 및 노원서비스공단 홈페이지(gongdan.no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