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영유아 잠복결핵관리 철저히 해야"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영유아 잠복결핵관리 철저히 해야"
  • 송이헌
  • 승인 2017.08.3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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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의원 5분발언 통해 지역현안 대안 제시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송파구의회(안성화 의장)는 지난 29일 제2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성자 의원을 비롯한 7명의 구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성자 의원은 “송파구가 지난 6월30일 기준 잠복결핵 검진결과 어린이집 종사자 1450명 중 277명, 의료기관 종사자 381명 중 58명, 산후조리원 종사자 68명 중 26명이 양성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핵 검진 및 감염 후 치료 방법 소개 등을 통해 영ㆍ유아 잠복결핵 관리와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봉숙 의원은“재활용품의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압축차량 등의 수거수단 및 수거방식을 바꿔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유정인 의원은 “공유 경제의 활성화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송파구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공유 사업들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공유를 촉진하는 조례를 조속히 재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채관석 의원은 “거여ㆍ마천지역 주변이 재개발로 활성화됨으로써 그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교통정체, 교통사고 위험의 증가 뿐 아니라 소음,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환경피해도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인 의원은 “과거와 다르게 현 송파구는 재정부족 타령만 하고 구체적으로 혁신을 고민한 흔적이 없다”며 “송파구민을 좀 더 진정으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송파구의 행정과 정책이 널리 회자되는 이유를 깊이 성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류승보 의원은 “송파구민들은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형 화장실 현황을 보면공중화장실 49개소, 민간 개방형화장실 48개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IoT 비상벨 시스템을 도입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범죄예방을 제공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최윤순 의원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이 2011년 9월부터 착공되면서 악취 및 교통체증으로 많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과의 신뢰를 깨어버린 서울시의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정자 의원은 “훼밀리 아파트 단지 내 진입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데 이 진입로가 일반도로로 변경이 되면 주민들의 고충이 클 것”이라며 “불편을 감소시킬 다른 대안들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