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 27일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인 ‘얌모얌모 콘서트’가 도봉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클래식의 일인자 유홍창 외 10인으로 구성된 얌모얌모는 테너 이주학, 박진형, 강연종 바리톤 정효식, 김광수, 김현오 소프라노 금혜주 등이 팀을 이뤘으며 ‘축배의 노래’를 시작으로 ‘여자보다 귀한것은 없네’. ‘그리운 금강산’, ‘라밤바’ 및 드라마 주제곡과 만화영화 주제곡, ‘오 해피데이’ 등으로 꾸며졌다.
얌모얌모는 이탈리아 사투리로 ‘가자가자’ 라는 뜻으로써, 이번 ‘얌모얌모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공연의 다소 정숙한 분위기의 틀을 깨고 성악가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연기와 배꼽을 쥐게 만드는 유머로 음악회에 참석한 구민들에게 신선한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朴仁圭 기자 / pik@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