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산사랑 물사랑 마을축제’에서 차성수 구청장이 산신제 재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가영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4일 오전10시30분 만수천 약수터에서 자연친화적 지역축제인‘제11회 산사랑 물사랑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독산3동 문화마을 만들기 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산신제라는 전통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자연 사랑의 가치와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풍물놀이’와 ‘학춤’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마을의 태평과 지역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산신제’를 재연한다. 자연보호 구호를 제창하며 ‘산사랑 물사랑 캠페인’도 진행된다.

또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휘호, 가훈 쓰기 △자연물로 팔찌 만들기 △자연따라 그리기 △전통놀이 등이 마련됐다. 복지관 어르신의 난타와 국악, 민속무용, 태권도 시범, 비보이 등 지역 주민과 전문 예술인들이 준비해 온 다양한 볼거리 공연들이 펼쳐진다. 주민 노래자랑과 체육대회, 어울림 마당 등을 통해 모든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하나 되는 마을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축제의 마무리는 축제명에 걸맞게 행사장 주변 정리와 자연생태 보호 활동으로 끝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독산3동주민센터(2104-530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