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프리마켓 개최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프리마켓 개최
  • 박창민
  • 승인 2017.1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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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방프리마켓...11/18‧12/9 아트콜라보 체험기획전 마련
   
▲서울한방진흥센터 전경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한방진흥센터(동대문구 약령중앙로 26)에서 지난 4일 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자’를 개최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에서 열린 이번 프리마켓은 한방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한방산업의 홍보는 물론 서울약령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한방에 놀자’ 프리마켓에는 서울약령시 상점들과 공예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다. 행사를 즐기러 온 내방객들은 한방 관련 약재와 전통 공예품을 구매는 물론 △경옥고 환 만들기 △계피스프레이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홍삼액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 후 5개 이상의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경품도 증정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4~10월, 월1회 한방프리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1월18일과 12월9일에는 ‘작가와 함께 하는 나만의 한방 예술품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트콜라보 체험기획전’이 열린다.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교육문화체험실에서 열릴 이번 기획은 11월에는 동양화 그리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가 진행되며 12월에는 캘리그라피 강의 및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가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한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을 한 후 참여 가능하다.

서울한방진흥센터 조남숙 센터장은 “향후 정기적인 문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약령시를 한방 문화의 거점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약령시가 예전의 활기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달 27일 서울약령시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개관했다. 지하3층~지상3층 건물에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체험시설, 한방뷰티숍, 한방상품홍보관, 한방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한의약 복합 문화 체험시설로 향후 한국의 한방문화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