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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개최한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에서 차성수 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
[시정일보 이가영 기자]국내 입양 인식개선과 바람직한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의 입양가족이 금천구에 모인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구청 광장 및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2017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를 개최한다.
(사)한국입양홍보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대동제’는 지난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입양가족과 예비입양가족, 일반시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구청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및 엽서쓰기 △가족 타임캡슐 만들기 등 체험형 부스와 입양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긍정적 입양 가족상을 제시하는 ‘2017 입양가족 수기 및 사진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입양 사례를 담은 수기집을 무료로 나눠준다.
또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부산경남입양어린이합창단 △드림오브엔젤스 △하트패밀리오케스트라 △가수 폴린딜드 △이승원 장구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펼쳐진다.
한국입양홍보회 홍보대사인 테너 강내우와 소프라노 전소미의 듀엣 공연이 이어지고 입양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어 입양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가수 신성훈과 입양가족 30여명이 입양 캠페인송 ‘You’re My one’을 부를 예정이다.
(사)한국입양홍보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입양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양의 기쁨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입양홍보회 사무국(031-246-8301~2) 또는 구청 교육지원과(2627-28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