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백내장 수술 지원
저소득 주민 백내장 수술 지원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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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복지과 직원 1년간 월급 일부 적립해 480만원 기금마련 화제


용산구(구청장 박장규)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이 평소 사회복지 업무를 하던 중 돈이 없어 개안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 안타깝게 생각하고 1년동안 봉급의 일부(월 40만원씩)를 적립하여 48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내장을 앓고 있는 무료시술 대상자를 찾아 1인당 40만씩 총 12명에게 480만원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백내장 수술을 받고자 하는 분은 2004년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관할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그 중에서 선발하게 된다.
넉넉하지 않는 봉급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향해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민 아름다운 공무원이 있어 각박한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710-3355∼9)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