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찰칵’
쓰레기 무단투기 ‘찰칵’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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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이달부터 무인감시카메라 단속 강화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이달 초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이른 아침 시간과 야간 취약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무단투기가 계속되는 곳에 화단 조성 및 무인감시카메라를 이용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신고에 따른 포상금 지급을 확대키로 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상습 무단투기 지역 40개소에 대해 매일 오전 7부부터 2시간 동안 2명이 한조가 돼 아침 이른 시간부터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순찰하고, 매주 화?목요일에는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 단속반을 편성,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지역 위주로 야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시에는 무인 감시카메라 12대, 비디오캠코더, 모터스쿠터 2대, 디지털 카메라 3대 등 최첨단 단속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특히 무인 감시카메라는 상습 투기지역에 이동 설치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구는 무단투기가 계속되는 지역에 먼저 일정기간 쓰레기 수거거부 경고판을 설치하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 곳에는 화단을 조성해 쓰레기 투기를 막고, 최종적으로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끝까지 무단투기를 없애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