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종합청사 ‘첫 삽’
금천구 종합청사 ‘첫 삽’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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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시흥역 앞 신축공사현장 기공식 개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995년 분구이래 10년이 넘게 추진해 왔던 30만 금천구민의 오랜숙원인 구 종합청사 건립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지난 11월29일 오후 2시에 시흥역 앞 신축공사현장에서 그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울특별시장, 각구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5000여명이 초청된 대규모 행사로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구청의 터를 새롭게 다지고 금천구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로 ‘한국타무’를 식전행사에서 선보이고 주요내빈의 기념발파와 주민 대표의 소망의 상자 열기 등의 축하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끝으로 서양음악과 전통국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공연으로 구민모두가 즐기는 축제분위기로 기공식을 마쳤다.
금천구 종합청사는 토지매입비를 제외한 총 공사비 약 6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하 2층, 지상12층 연면적 1만1198평의 규모로 구청과 보건소, 그리고 구의회와 구민회관이 들어서는 명실상부한 금천구 종합청사로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금천구는 현재 임대청사로 본관 및 1·2·3별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특히 교통관련 분야는 시흥대로를 사이에 두고 길건너 편에 위치하는 등 여러곳에 분산된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어 구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또한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로 연간 10억에 가까운 예산이 낭비되고 있어 청사건립은 금천구가 무엇보다도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였다. 또한 군부대가 이전되면 이곳에 종합행정타운, 문화, 복지시설, 주상복합 업무시설, 주거시설, 공원, 학교 및 종합병원 등 금천구 중심으로 개발하게 되고 특히 대한전선부지 등 특별설계 구역은 금천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랜드마크적 고층빌딩을 건립함으로써 명실공히 금천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신청사추진단(890-23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