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차관리 ‘3연패’
관악구 주차관리 ‘3연패’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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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가 3년연속 최우수구 선정 ‘쾌거’
▲ 신도림시장 정비 전.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 특히 그중에서도 주차문제는 늘 골칫거리. 하지만 한 자치구의 눈부신 교통정책 추진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그 어렵다는 교통 문제들을 말끔히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구민들로부터 절대적 호응 속에 각종 평가에서도 선전(善戰)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28일 관악구 관계자에 따르면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한 두 해도 아닌, 내리 3년연속 서울시 주차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들이 편리하고도 안락한 삶을 살도록 한다는 공적 외에도 자치구의 숨겨진 노력과 꾸준한 투자로 인한 결실이란 점에서 그 어떤 분야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 할 것 같다.
이로 관악구는 톡톡한 수입도 올리게 됐는데, 서울시 인센티브 평가의 단일사업 상금으로는 최고 금액인 7억4500만원을 사업비로 받게 된 것이다. 이 금액은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미루어지던 구민 복지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데에 투입된다.
이번 서울시 주차분야 사업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이뤄졌는데 교통 및 조경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평가단이 지난 1년 동안 평가했으며 그만큼 이번 상은 길고도 힘든 평가과정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라고 구관계자는 말했다.
평가분야는 녹색주차마을(Green Parking), 주차질서확립, 주차시설확충과 주요 시책추진사업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종합평가 됐다.
관악구는 이들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으며 특히 녹색주차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가장 탁월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