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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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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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관악구청장 ‘주택재개발의 이해’ 출간




일선 구청장직을 수행하며 겪은 현장경험을 토대로 주택재개발분야 전문서적을 펴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달동네로 유명했던 관악구를 전국 최고의 주택 재개발을 성공시키며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주거단지로 변모시킨 주인공 김희철 관악구청장이 쓴‘주택재개발사업의 이해’라는 책으로 지난 11월25일 관악웨딩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고건 전총리로부터 신중식 민주당 부대표(국회의원), 노현송 국회의원, 김경희 건국대이사장, 황기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길자연 전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권문용 강남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하는 등 정·관계,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를 해주었다.
이날 출판된 김 구청장의 ‘주택재개발사업의 이해’책자 발간 동기를 살펴보면, 신림동 난곡 등 서울의 대규모 노후·불량주택에 대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하여 시행한 대표적 기법이 주택재개발사업으로서 사실 주택재개발 전문가조차도 복잡한 관계법령과 법적·제도적 절차는 물론 주민들의 일방적 요구와 물리적 의사표시들로 이 분야에 대한 접근 전부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하는 것이 이 주택재개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현실을 부딪치며 부족함을 느끼고 도시행정학 공부를 시작했다 한다. 하루 24시간도 모자라는 구청장직을 수행하는 와중에서도 그는 구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 보겠다는 일념으로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하게 됐으며, 그와 같은 노력의 결실이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고 이번에‘주택재개발사업의 이해’란 책도 쓰게 됐다 말한다.
김희철 관악구청장은 “민선구청장으로 8년여를 보내며, 엄두조차도 나지 않았던 많은 중요사업들이 있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긍정적 사고로 하나씩 해당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갔던 경험과 지혜들이 오늘과 같은 귀한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