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오륜 ‘선수중심’
평창동계오륜 ‘선수중심’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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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원회 2차회의…IOC 권고사항 논의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지난 28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2월 1일까지 IOC에 제출하는 교통ㆍ숙박ㆍ환경 등 8개 분야 25개 항목의 질의응답서에 대한 기술 분야를 중점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IOC가 권고하고 있는 선수중심의 올림픽 대회를 위한 평창의 대응방안이 논의 됐다.
2010년 당시 제안한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평창의 경기장 배치는 이미 검증받은 상태로 현 개념을 기본적으로 유치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기장 및 선수촌 건설에 중점을 두어 검토됐다.
7개 신청도시 중 2010년에 이어 신청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시의 경우는 2010의 계획을 대폭 수정해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키츠뷰엘 1개 지역을 제외시켜 3개 지역에서 2개 지역으로 집중화 할 것으로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기술위원회는 지난 4월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경기장ㆍ교통ㆍ숙박ㆍ환경 등을 자문할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고, 경기장 시설의 경제성ㆍ안정성ㆍ환경성 등을 고려해 모든 면에서 최고 시설이 건립되도록 기술적인 자문ㆍ지도를 지속적으로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