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양념 ‘김장 맛깔’
이웃사랑 양념 ‘김장 맛깔’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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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광진구협의회, 복지관 등 767세대에 전달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1월27일부터 29일까지 구의1동사무소 앞마당에서 ‘2005년 어려운 이웃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사진>'행사를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광진구협의회(회장 최금손)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김치 파동으로 국산배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어려운 가정일수록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진 터라 바르게살기운동광진구협의회에서는 지난 가을 경기도 양평 소재 주말농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포함해 4000포기의 배추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김장에는 각 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이 3일동안 연인원 300여명이 참여, 일반 가정에서 담그는 김치보다 더 많은 양념에 위원들의 정성을 더해 감칠 맛 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품으로 기탁해 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각 동별 40세대씩(16개 동 640세대) 전달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내의 장애인시설,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가정 등 127세대를 포함해 767세대에 전달됐다.
이밖에도 최금손 회장의 선행은 매년 3대 화목한 한가족 만들기 행사를 실시해 효자·효부를 선발·시상하고 또한 1일찻집을 운영,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의 일꾼으로 금년 광진구민의 날 ‘자랑스런 광진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