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난관리시스템 가동
강서구, 재난관리시스템 가동
  • 시정일보
  • 승인 2006.0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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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설 안전관리·현장중심 테마순찰 등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올 한해도 안전사고 없는 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설날 전까지 대형 할인점을 비롯 재래시장과 공연장 및 숙박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조기에 찾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테마 환경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가 마련한 취약시설 안전점검은 부서별로 관리시설물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함과 동시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시 점검 전 대상시설 소유자에게 안전점검의 목적 등을 사전에 통보해 영업상 주민불편사항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선 전기와 가스시설의 화재예방 적정여부, 비상구 등 피난시설의 적정여부, 승강기 등 안전작동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시설기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및 영업정지, 폐쇄명령 등 강력한 제재조치가 따를 예정이다.
또한 주민안전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태마 순찰을 강화한다. 이는 단순 순찰을 벗어나 창의적이고 전문성이 조화된 기획순찰을 의미한다. 우선 순찰의 범위를 주민의 안전, 환경오염, 도시미관 제해 등으로 정하고 월별, 계절별로 취약분야를 정해 주민의 입장에서 순찰을 실시한다. 지역주민이 보는 환경순찰, 구청장과 관계부서장의 특별 환경순찰, 여직원 기획 순찰, 육교 지하보도 등 길거리 안전시설물 점검을 위한 도보순찰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주민이 보는 환경순찰을 예로 들면 주민과 함께 도보 순찰을 통해 어린이 공원, 이면도로, 공중화장실, 초등학교주변 통학로 실태, 쓰레기 미수거 및 불법 투기에 의한 가로 환경 등 실생활에서 느끼는 주민체험 환경순찰이다. 구는 또한 여직원의 섬세한 관찰의 성향을 살리는 주제별 환경순찰도 월 1회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민간정비업체와 합동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는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