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여성복지사업의 제1인자임을 과시한 도봉구가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도울 도봉여성센터를 완공하고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는다.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로 착공한지 1년 6개월만의 완공이다.
방학동 306-10호 외 3필지에 건립된 도봉여성센터는 대지 648평에 연면적 1285평,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이며 총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했다.
1층에는 교양강좌 수강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시장과 어린이 전용 도서열람실, 초등학생들의 보충학습을 위한 방과후 교실, 어린이 놀이방 등을 조성하고 2층과 3층에는 직업교육실과 취업상담실, 문화교실, 의상패션교실, 정보화교육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어 여성의 자립을 도모했다.
4층에는 보육정보실, 장난감 대여실, 전자도서관실, 교재전시실 등을 조성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육아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준공식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축하공연도 함께 열린다.
도봉여성센터는 유아보육 정보에서부터 여성들의 문화소양 함양, 사회진출 기반제공에 이르기까지 총 망라했다는 점에서 여성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구 관계자는 “더 나은 운영프로그램을 속속 개발해 도봉여성센터가 여성들의 사회적인 입지를 굳혀줄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도봉구가 여성정책 분야에서 선두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