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일할 곳을 주세요
청년들에게 일할 곳을 주세요
  • 시정일보
  • 승인 2006.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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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부천시 원미구·학생)
민선4기에는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했으면 합니다.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 나빠지고 있다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그런 말들은 그저 큰 경제를 봤을 때의 일이고 그와는 별개로 시민들의 현실을 봤을 때 무직자는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학업을 마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놀고 있는 젊은이들의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그에 못지않게 중·장년층 무직자의 수도 무시 못 할 정도로 많지 않습니까. 실업자의 무능력에 원인을 둬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시에서 적극적으로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으면 합니다.
실업난 해소는 민선4기를 맞은 서울시가 풀어야 할 가장 우선적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선3기에서 이룬 서울숲 조성, 청계천 복원 등은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한 뜻 깊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민선4기에는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이 생겨 우리 시민들이 열심히 일한 후 편하게 쉴 수 있는 서울시가 됐으면 합니다. 또 시·구·동에서 저렴하고 질 높은 문화공연을 마련,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었으면 합니다.
업적세우기식의 정책보다는 시민들이 진정 바라는 것들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 엄중한 평가를 달게 받는 민선4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