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민 ‘전용 별장’ 등장
서초구민 ‘전용 별장’ 등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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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강원도 횡성군 폐교에 ‘수련원’ 준공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강원도 횡성의 폐교부지에 꾸민 서초수련원의 준공식을 가졌다.
구는 주5일제 근무와 격주 토요휴업일의 확대로 여가시간이 많아진 주민들과 직원들의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해 2003년부터 수련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수련원 장소를 물색하던 구는 자매도시이자 서울에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을 택했다.
그 곳에 주인을 잃고 덩그러니 남아있던 폐교(구 상안분교)부지를 매입, 연면적 1240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수련원을 건축했다. 수련원의 1층은 세미나실과 강의실, 식당, 라운지 등으로 꾸며졌고, 2층~4층은 객실 32실이 들어섰다. 또 지하1층에는 목욕탕과 헬스장, 오락실, 매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수련원은 이용하기에 편리한 교통을 자랑할 뿐 아니라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벌써부터 서초구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초수련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이용하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