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가드 강남구’ 우수상
‘환경가드 강남구’ 우수상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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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가…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호평’
강남구(구청장권한대행 김상돈)가 서울시 사업인 2005년도 행정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환경부문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시는 향후 20년 이내에 서울을 세계에서 가장 쾌적하고 환경보전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국제적인 환경도시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환경행정의 품질을 평가했다.
평가방법은 리더십, 관계, 자원, 프로세스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심사 및 검증을 하는 절차를 거쳐 전문가평가를 하고, 이와 함께 구민들에게 소비자만족도를 조사, 소비자평가를 했다. 이 두 평가를 종합한 최종평가를 실시한 결과 강남구는 우수구에 선정된 것이다.
특히 전문가평가 부문에서는 시 평균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환경 정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중 학생 및 주부들로 하여금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전자 환경 가계부작성 프로그램 운영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의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자율적인 실천향상을 도모했고, 친환경기업 공모전을 통해 구의 환경 정책에 기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친환경 경영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구와 구민 뿐 아니라 기업과 환경단체 모두가 함께한 사업들이었다.
한편 구는 우수구의 영예와 함께 인센티브로 사업비 2억 원을 받는 기쁨도 누렸다.
김상돈 구청장권한대행은 “구의 친환경정책에 대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돌아와 보람을 느낀다”며 “구민을 위한 더욱 높은 환경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는 각오와 함께 정책에 적극 협력해온 구민과 기업, 환경단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