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집중호우 ‘유비무환’
부천시 집중호우 ‘유비무환’
  • 시정일보
  • 승인 2006.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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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72.5mm 강우량 불구 수해 최소화

부천시(시장 홍건표)의 철저한 대비자세가 이번 집중호우 때 빛을 발했다.
지난 7월 월간 강우량 872.5mm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재난활동을 철저히 대비한 결과 주택침수 14세대, 농경지침수 18ha로 피해를 최소화 한 것.
재난은 있어도 피해는 최소화 한다는 목표로 재난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호우주의보 발령시 마다 자연재난 표준행동 메뉴얼을 작성 배부해 유관기관 및 각 실과소별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토록 하는 한편 수시로 상황대책회의를 개최해 사전 재난에 대처했다.
또한 대형공사장, 옹벽, 축대, 절개지 등 붕괴우려지역을 상시 예찰 점검하고 반지하 주택, 저지대 등 침수우려지역에 양수기 828대를 사전 배치했다.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재해에 사전 대비토록 조치하는 등 침수예상지역 관리를 강화했으며, 가로등 신호등 전기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전점검과 보수를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 군부대 비상연락 및 협력체계를 유지 신속한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 대피를 위한 담당자 48명과 모니터요원 84명 및 통신지원단 50명을 지정하여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金聖恩 기자 /goose83@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