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낙도 청소년 서울 수학여행
전남낙도 청소년 서울 수학여행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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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부터 11월8일까지 3차에 걸쳐 실시


전남 낙도 청소년들이 서울을 수학여행 한다.
서울시가 전남지역의 낙도 청소년 수학여행단 3개 초․중․고등학교 247명을 초청해 10월23일부터 11월8일까지 3차에 걸쳐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지방간 청소년들의 이해증진과 친교형성을 위해 양 시․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수학여행에는 맨먼저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고흥군 거금도에 위치한 금산종합고등학교 7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서울홍보관, 서울숲, 남산 서울타워를 견학하고, 저녁에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서울학생들과 친교시간을 가졌다.
또 둘째날에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경복궁, 덕수궁,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해 600년 서울의 역사를 이해하고, 청계천, 월드컵공원, 63빌딩을 탐방해 서울의 달라진 모습을 체험했다.
셋째날에는 서울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고, 서울대공원의 돌고래쇼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전남으로 향했다.
한편 2차 수학여행은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전남 완도군 보길도에 소재한 보길중학교 81명이 참여하고, 3차에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신안군 비금도에 있는 비금초등학교 88명의 학생이 서울에 온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