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새해 주민과의 대화 개최
강동구, 새해 주민과의 대화 개최
  • 방동순
  • 승인 2018.01.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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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터, 아동청소년대표 41명이 참여한 주민과의 대화시간 가져
강동구 아동청소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새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18개 전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대표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인 2018. 무술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자리를 통해 구정 비전과 2018년도 구 역점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각 동별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주민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건의사항 중 즉시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를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이해와 설득을 구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8일 암사3동에서 시작해 23일 성내2동까지 9일간 각 동별로 열린다. 동별 여건에 따라 지역 내 학교, 예식장,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 모범구민 표창 동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9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아동구정참여단과 청소년의회에서 아동청소년대표로 4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2017년도 주요사업 및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한 후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참여해 15건의 의견을 제시하여 여러건을 강동구정과 교육지원청 사업에 반영시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각 동을 돌며 아동, 청소년, 주민과의 약속을 재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술년 새해 주민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 별 일정은 각 동 주민센터나 강동구청 자치안전과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