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단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 단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주현태
  • 승인 2018.03.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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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서 7월 중순까지 한방 진로체험교육, 약재도감 만들기 등
서울한방진흥센터 중등 단체 교육.
서울한방진흥센터 중등 단체 교육.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3월부터 7월까지 유아 및 초중교 대상으로 한약재로 쓰여 온 약초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약재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단체 교육프로그램 내 친구 약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6~7세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약에 쓰이는 약초의 종류와 의미에 대한 교육에 이어 약초퍼즐놀이와 편백주머니 만들기 등 체험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약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가 만드는 약재도감은 서울한방진흥센터 보제원 한의사로부터 한의사 및 한의약()에 관련된 진로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진로 체험 교육에 이어 한방화장품 연구원이 되어 한약재를 원료로 핸드크림을 직접 만들어 본다. 또한 나만의 약재도감을 만들고 박물관 전시장 탐험을 통해 우리 몸에 좋은 한약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의학이 무엇인지, 한의학의 과거, 현재 및 미래 등 한방의 우수성과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 본인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내 친구 약초’ ‘내가 만드는 약재도감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main.web)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3000원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의학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자신의 진로방향 설정에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