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성내3동이 지난 18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가정 등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말뽀송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세탁소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18 동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추진된다. 동복지네트워크운영위원회 위원과 복지통장,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구성된 사업단이 세탁물 수거 및 배달을, 협약을 체결한 세탁소가 세탁작업을 맡는다.

구는 세탁하기 힘든 상황에 있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등 10~15가구를 선정해 매월 세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편의를 제고하고 동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위원 등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며 사회적·심리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영환 성내3동장은 “골말뽀송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주도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탁소 대표 및 동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위원 등 사업 관련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무 협약과 함께 대상자 선정 및 향후 운영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방동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