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선물받고 음식물 배출줄이고 와우~"
동작구, "선물받고 음식물 배출줄이고 와우~"
  • 주현태
  • 승인 2018.05.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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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감량 경진대회, 적극 참여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청소용품
14개 공동주택 선정... 총 1천만원 상당의 청소용품 등 시상
동작구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동작구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5월부터 10일까지 6개월간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공동주택을 시상하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경진대회는 RFID 방식과 납부필증 방식을 사용하는 관내 아파트 133개소(54936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RFID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그 배출량을 세대별로 자동 계량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세대 규모별로 그룹을 나눠,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월 평균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공동주택 14개소가 선정된다.

선정 된 공동주택은 오는 11월 세대수에 따라 최소 20만원부터 최고 150만원까지 총 1천만원 상당의 음식물 수거용기, 종량제 봉투 등 청소용품이 지원된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감량실적을 공동주택에 통보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적극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청소행정과(820-956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칠 청소행정과장은가구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자연 환경도 깨끗이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RFID 방식이 납부필증 방식에 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올해도 RFID 방식의 확대를 위해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