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더위먹지말고~ 무더위쉼터에서 쉬다가기!"
동작구, "더위먹지말고~ 무더위쉼터에서 쉬다가기!"
  • 주현태
  • 승인 2018.05.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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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파라솔 형태의 고정식 그늘막 설치...영조물손해배상 가입
파라솔 형태의 고정식 그늘막 설치
파라솔 형태의 고정식 그늘막.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가 무더위 속에서 교통신호 또는 버스 등을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막 5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구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 버스정류장 등 50개소를 선정해 예년보다 40여일 이른 15일부터 그늘막 운영에 나섰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 기준(2017.12)에 따라 기존의 몽골텐트 대신 새롭게 그늘막을 제작해 주민의 편의를 높인다.

성인 20명이 한 번에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크기(높이 3m, 3~5m)의 고정식 파라솔이 설치되며, 동작구 상징색인 파란색을 도입해 시각적인 시원함을 살린다.

또한 동작경찰서로부터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자문을 구하고, 영조물손해배상에도 가입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