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응봉공원에서 ‘힐링숲 프로그램’
중구, 응봉공원에서 ‘힐링숲 프로그램’
  • 이승열
  • 승인 2018.06.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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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월~수·토·일 주5회 진행, 여성·가족 전용 프로그램도 마련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힐링숲 프로그램’을 10월말까지 응봉근린공원(신당동 산36) 내 쌈지공원에서 운영한다.

산림치유는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등 치유 성분을 받으며 각종 신체활동과 명상을 하는 것.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향상, 면역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10만㎡의 응봉근린공원은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천금 같은 휴식처로 산림치유에도 최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힐링숲 프로그램은 월~수, 토·일요일 주5회 만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의 인도로 맨발걷기, 건강스트레칭, 호흡명상 등을 체험한다. 숲놀이나 건강수다와 같은 순서도 있어 참가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돕는다. 

월요일에는 여성만을 위한 ‘나를 만드는 숲’이, 화·수·토요일에는 성인 대상 ‘활력충전 도시탈출’이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족사랑, 가족건강 뿜뿜’을 운영한다.

구는 매회 15명 내에서 최소 4명 이상 모이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원하는 프로그램 시작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거나 중구 공원녹지과(3396-5863)로 전화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로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