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의료접근도를 향상시킨 결과 최근 2006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도 향상’ 실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추진한 사업실적을 대상으로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구는 의료취약계층 중에서도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요 추진사업인 찾아가는 맞춤의료서비스, 활기찬 노인운동 사업,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역사회 자원활용 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 시행이 좋은 평가를 얻어 서울시로부터 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의료 소외계층은 유병율이 높아 적절한 의료시혜가 필요함에도 건강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지 못하는 의료접근도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로 그동안 구에서는 65세 이상 노년층 중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프로그램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예방과 치료는 물론, 건강을 증진하고 보건의료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해왔다.
이러한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으로 구는 찾아가는 맞춤 의료서비스를 위해 ▷대상자 선정을 위한 기초조사 ▷찾아가는 맞춤운동 ▷방문간호, 방문진료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활기찬 노인운동 사업으로 ▷어르신 체조교실 운영 ▷노인재활운동 교육 ▷주민참여 발표의 장인 건강체조대회를 운영해왔다. 또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위해 ▷경로당 건강관리 ▷혈압, 혈당관리 ▷질환별 건강교육을 시행하고, 지역사회 자원활용 사업으로 ▷건강리더, 건강모니터 활용 ▷의료기관 연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양정옥 재활보건팀장은 "이번 우수구 선정은 구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준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써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인 노년층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