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과 함께 소통마당 건강마을 만들어요
동작구, 주민과 함께 소통마당 건강마을 만들어요
  • 주현태
  • 승인 2018.07.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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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거리, 치매ㆍ심리상담, 모자보건사업 홍보 등 20여개 부스 마련

동작구, 상도3동 빙수골마을공원.
동작구, 상도3동 빙수골마을공원.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다 가족되는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소통마당–동작건강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다 가족되는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은 건강 의제와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조직화해 민ㆍ관 협력체제의 건강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소통마당–동작 건강 플리마켓’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장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건강 리더를 찾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올해 5월 보라매 소생활권(신대방1ㆍ2동,상도3동) 동별로 플리마켓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활성화에 나섰다.

플리마켓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심리상담 △건강 체험ㆍ홍보 등 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건강관리를 위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

아울러, 건강과 관련한 소재라면 주민 누구나 부스를 설치ㆍ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는 정신ㆍ신체 건강상담, 치매검진, 모자보건사업 안내 등 보건소 건강증진체험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건강소통의 장을 열 예정이다.

플리마켓 운영 기간 중 건강증진 체험관을 3차례 연계해 주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일정과 장소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816-6684)로 연락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주민 주도로 진행돼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견고한 건강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 건강 일등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시 소생활권 건강생태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동작건강리더 아카데미, 우리동네 건강동아리 등 ‘다 가족되는 건강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비영리 민간단체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와 함께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