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도 없는 광진구 ‘눈길’
임야도 없는 광진구 ‘눈길’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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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임야도 등록변경사업 완료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전국 최초로 임야도에 등록되어 있는 전필지를 지적도에 재등록하는 임야도 등록변경사업을 완료했다.
임야대장 등록 필지는 임야조사사업 당시 소축적(1/3000)의 정밀도가 낮은 임야도에 등록돼 인접한 지적도와 접합부분에서 불부합이 발생, 경계분쟁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지적도와 임야도의 정밀도 차이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코자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개년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 임야도 전체 등록 필지(347필지)를 지적도에 재등록하는 임야도 등록변경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 추진과정에서는 1153㎡의 면적 감소와 측량결과에 대한 불신 등 많은 장애요인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으나 소유자 개별 방문을 통한 사업의 이해 및 설득 작업과 함께, 측량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며 동참의식을 공유케 함으로써 모든 소유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금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정확도가 높은 지적도에 모든 토지가 등록됨으로써 토지의 가치상승 효과는 물론 임야도와 지적도간의 접합으로 인한 이격, 중첩 등의 경계분쟁도 사라지게 됐다”면서“구민이 만족하는 최상의 도형정보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