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약계층 무료세탁서비스
사회 취약계층 무료세탁서비스
  • 시정일보
  • 승인 2006.12.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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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스마일 서비스' 이달부터 시행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12월 한 달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무료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행복광진 스마일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구는 경제적 자립기반이 약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과 자활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일을 통해서 얻은 기술과 행복을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른 구는 먼저 질병과 장애 등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세탁이 어려운 세대를 동별로 선정하고, 가정내 세탁이 어려운 겨울철 이불이나 점퍼 등 대형세탁물을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관내 자활근로세탁사업단에서 세탁 및 건조해 각 가정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동별 일정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지속될 ‘행복광진 스마일 서비스’는 지속적인 방문이 필요한 경우 자활근로 도우미사업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자활사업추진과 관련,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06년도 자활성공수기 공모에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해체의 위기속에서 자신들이 겪었던 삶의 어려움과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면서 다시 찾은 용기와 행복을 담은 글 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지나달 28일 각각 은상과 입선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