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시설관리공단,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베드민턴 개인 단식 2위
중랑시설관리공단, 서울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베드민턴 개인 단식 2위
  • 김소연
  • 승인 2018.09.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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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성관제)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무료강습을 받고 있는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3명이 지난 1일 광진구 정립회관에서 개최된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에 출전해 개인단식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맹경기단체 및 자치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매년 서울특별시, 25개자치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장애인들의 큰 축제이다.

공단은 사회적약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묵동다목적체육관에서 매주 주2회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갖춘 전문직 직원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무료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김지원(19), 김기빈(27), 민준철(33) 3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으며 김지원(19)이 개인단식 2위라는 큰 성과를 거둬 가족들 및 원광장애인복지관 직원들 모두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이 밖에도 공단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방학동안 배드민턴 무료 강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치아선수 및 중증장애인팀에게 배드민턴 연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들을 비롯한 체육활동 소외계층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