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관련 주민열람공고
금천구, 독산역 주변 지구단위계획 관련 주민열람공고
  • 유주영
  • 승인 2018.10.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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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역 주변 준공업지역 계획적 관리 및 재생방안 마련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
10월 11일까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 가능
10월 11일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금천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거쳐 2018년 하반기 서울시에 결정 요청
독산역 주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독산역 주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위치도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 1001번지 일대 독산역주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열람공고 및 의견청취를 이달 11일(목)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독산역 인근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국가산업단지 배후의 중소 규모의 산업시설과 주거가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구역면적은 294,491㎡이다. 2023년 신안산선 개통, 두산로 지하차도 신설 및 롯데알루미늄 부지 개발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역세권 기능 및 국가산업단지 배후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설문조사, 시․구합동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독산역 주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

‘독산역 주변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지구단위계획 목적 및 기본구상안 △획지계획 및 건축물의 용도․밀도․높이 등 부분별 세부계획 △특별계획가능구역에 대한 세부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계획안 열람 및 의견제출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11층)에서 가능하며, 구는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결정 권한을 가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 금천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요청할 계획이다.

금천구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계획안은 낙후된 독산역 주변에 대한 계획적 관리 및 재생 방안으로 산업시설과 주거의 공생을 통한 준공업지역 활성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며, “도시공간구조 변화에 부합되는 토지이용, 교통처리, 도시기반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도시의 기능, 미관 증진 및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