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까지 참여 희망가족 모집… 돌고래쇼·캐롤음악회 등 다채



올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떠나는 ‘따뜻한 동물원으로의 겨울여행’(12. 1~2.28)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공원이 ‘2006 동물원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기퓨마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장난꾸러기 아기 퓨마 남매를 비롯한 오랑우탄, 버마왕뱀, 다가오는 새해의 상징인 아기 미니피그 등이 초대 가족들과 함께 하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특히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10개의 정류장으로 나뉘어진 각 동물사에서는 수시로 타고 내리며 ‘왕뱀과 사진찍기’, ‘곰, 호랑이, 물개 먹이주기’, ‘희귀동물 특별전 관람’ 등 다양한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아기 퓨마가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감동의 이야기를 적어 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에 올리면, 다섯 가족(4인 가족 기준 20명)을 선발해 특별 초대된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크리스마스 성탄을 맞이한 특별이벤트로 23일부터 25일까지 돌고래쇼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아카펠라 특별공연팀에 의한 ‘돌고래쇼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음악회’도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2회 공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 관리사업소(500-76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