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여성합창단 ‘아베마리아’
강북구 여성합창단 ‘아베마리아’
  • 시정일보
  • 승인 2006.12.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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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기연주회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4일 오후 7시30분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강북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995년 4월 강북구 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한 합창단은 지난해 7월 조례제정을 통해 강북구립여성합창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2005년까지 총 8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져왔다.
합창단은 이번 제9회 정기연주회에서 ‘아베마리아’, ‘보리수’, ‘세레나데’ 등 슈베르트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리움’, ‘보리피리’ 등의 한국가곡, 'To Rosemary'와 같은 외국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밖에도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배려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삽입곡으로 알려진 ‘보고 싶다’와 가요메들리 등을 준비했으며 강북구민의 노래인 ‘룰루랄라미아리’를 열창, 애향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또한 이날 연주회에는 지난 1992년 한국최초로 결성된 아카펠라 그룹인 THE SOLIST가 출연해 ‘Oblada Oblada’, ‘뱃노래’ 등을 멋진 화음으로 들려줄 예정이며, 강북구립실버합창단도 찬조 출연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강북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공연시간인 오후 7시30분에 맞춰 삼각산문화예술회관을 찾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