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에서 연인 만나요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에서 연인 만나요
  • 유주영
  • 승인 2018.10.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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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반포동 소재 엘루체켄벤션서 제8회 '미혼남녀 만남의 장' 개최
‧ 지역내 기업체, 공공기관 근무중인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0명에 만남의 기회 제공
‧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494명 참여해 그 중 182명 커플 성사
조은희 구청장 “날로 심화되는 만혼․비혼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수 있도록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서초구 미혼남녀 만남의 장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오는 1일 오후 7시 반포동 소재 엘루체 컨벤션에서 제8회 미혼남녀 만남의 장 '서초에서 연인 만들기'를 개최한다.

대상은 서초구민이나 지역내 관공서 및 기업체에 재직하는 20~30대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로 올해는 총 50명이 참여한다.
삼성·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등 기업체, 구청․학교․경찰서 등 공공기관 직원들의 참여로 미혼남녀가 절대 놓칠 수 없는 지역내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아 연초부터 행사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왔다” 며 “작년까지 총 494명이 참여하여 182명의 인연이 성사되는 등 커플 매칭율도 높은 편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상대방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팅파티 전문 MC가 사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단체게임, 커플게임 등을 통해 호감이 있는 이성과 친밀도를 올릴 수 있으며 최종 매칭 전에 마주보고 서서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스탠딩 와인’ 시간을 통해 최종 선택을 하게 된다.

구의 ‘미혼남녀 만남의 장’ 은 결혼기피현상,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날로 심화되는 만혼·비혼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수 있도록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