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조직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총 7억7000만원 규모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을 조성하고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융자사업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1개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연리 1%로 5년동안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며,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담보 등 등기설정이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 완납증명서 등 서류를 12일부터 20일까지 은평구 사회적경제과(351-6882)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후 심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과 활성화를 도모,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