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특별조사 참여인력 588명 모집
화재안전특별조사 참여인력 588명 모집
  • 이승열
  • 승인 2018.1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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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요원 충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소방청이 화재안전특별조사에 필요한 소방특별조사요원을 충원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588명을 채용한다.

전기·가스·건축분야 등 경력직 394명, 조사보조인력 184명, 행정보조인력 10명 등 총 588명이다.

경력직은 △관련학과를 졸업한 후 2년 이상 실무경력자 △관련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경력자 △공기업 등에서 2년 이상의 실무경력자 △공무원으로 점검관련 2년 이상 근무경력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응시할 수 있다.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http://119gosi.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근무내용과 근무조건, 응시자격 등은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및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누리집, 취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된 인력은 12월 중 근무분야에 따라서 1~4주간의 합숙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올해 7월9일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 건축물 55만4000개 동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영화관,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7만2000개 동에 대해 798개 조사반 2755명이 참여해 조사를 실시하며, 내년 1년 동안 나머지 38만2000개 동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국가안전 백년대계를 수립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동참할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