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6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한 해동안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고 참여한 가족과 함께 송년행사 ‘수고했어, 올해도’를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가족의 날 행사는 올해는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주제로 매일 이웃을 돌보고, 자신의 발전에 앞장서온 모습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내 다국적 출신의 다문화가족은 물론 가족봉사단, 가족품앗이, 맞벌이 가족 및 아버지 모임 등의 회원 가족과 가족상담사, 방문지도사, 아이돌보미 등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일 년을 마무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가족관계증진 및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보력해준 종사자와 가족친화 문화조성에 모범을 보인 가족 구성원을 선정하여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서로 보듬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족의 교류의 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도봉구 가족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봉구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