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원클릭 도시정보' 서비스 개선
마포구, '원클릭 도시정보' 서비스 개선
  • 김소연
  • 승인 2019.01.04 09:18
  • 댓글 0

주민이 도시계획 정보 열람 및 의견 제출로 직접 참여 가능한 시스템
ActiveX를 제거해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
휴대폰을 이용해 원클릭도시정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휴대폰을 이용해 원클릭도시정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마포구의 도시계획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원클릭 도시정보(I-System)"의 기능 개선을 완료하고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원클릭 도시정보(I-System)"는 마포구가 2007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종합 도시계획 상세정보 제공시스템이다. 도입 이후 하루 평균 약 890명이 이용, 현재까지 접속자수가 약 19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 시스템은 웹주소(http://isystem.mapo.go.kr)로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거나 위치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 정보나 지구단위계획 등 상세정보를 알 수 있다.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공시지가, 건축물 대장 등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었지만 ActiveX로 인해 모바일이나 크롬 등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기능개선으로 ActiveX를 제거해 브라우저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정보(GPS)를 활용해 주변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성사진, 교통정보 등 각종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간정보 포털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 관련해 열람 공고를 안내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제출할 수 있어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구축하기 위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레이아웃으로 새롭게 변경했다. 구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선7기 구정 운영에 맞도록 디자인 역시 개편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원클릭 도시정보 시스템의 기능개선을 통해 구민뿐만 아니라 마포구의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앞서가는 도시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