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난해 대외평가 168건 수상 80억원 확보
종로구, 지난해 대외평가 168건 수상 80억원 확보
  • 이승열
  • 승인 2019.0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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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서울시 1위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해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와 공모에서 총 168건을 수상하고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신념으로 주민과 직원이 함께 협력해 행정을 펼친 결과다. 

이 성과는 2017년 수상 실적(133건)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인 것이라는 평가다. 확보된 사업비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5년 연속 수상이다. 종로구는 2014년 장관상, 2015년 특별상, 2016년 국무총리상, 2017년 특별상에 이어 2018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상이다. 

또한 구는 2017년 실적을 평가하는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서울시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돈의동 맞춤방제 솔루션’으로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는 권위 있는 대외기관 평가에서 25건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장관상 수상, 2018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2등급, 2018년 문화관광육성축제 선정(종로한복축제), 2018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등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한옥문화공간 상촌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국토교통부 주최 ‘2018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각각 ‘우리사랑상’과 ‘올해의 한옥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 시·구 공동협력사업을 포함한 평가와 공모에서도 106건이 수상 또는 선정됐고, 제7회 서울시 좋은빛상 최우수상, 2018년 도로분진청소사업 우수구,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우수구 등 서울시의 각종 단위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간 분야에서는, 2018 지방자치단체 행복정책 행복지수평가 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2년 연속 대상 등을 통해 ‘사람이 행복한 종로’를 목표로 추진해 온 그동안의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들뿐만 아니라 구민의 꾸준한 관심과 응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