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37명의 청소년들이 모인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바쁜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매주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쌓아온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강북구의 음악 꿈나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에서 꽃의 왈츠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피날레 등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상임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에 낯선 사람들까지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