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무원 십시일반 '강원 산불피해' 복구 힘 보태
고양시 공무원 십시일반 '강원 산불피해' 복구 힘 보태
  • 서영섭
  • 승인 2019.04.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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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원 모금, 이재민 성금 기탁
강원도 출신 직원들 '재난구호 휴가'

[시정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강원도 일대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보내고자 위문 성금 1600만원을 모금해 지난 15일 경기 사회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지난 4월8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공무원 및 무기계약근로자 등 고양시 소속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경기 사회공동모금회에 입금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중앙회를 통해 전국재난구호협회로 일괄 지원돼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다시 한 번 강원도 일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재민들의 고통과 슬픔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깊겠지만 하루 빨리 기운을 되찾아 산불 이전의 삶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산불발생 즉시 강원도 일대 출신 직원들에게 ‘재난구호 휴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긴급 지시해 피해지역 시설복구를 지원하고 이재민들을 돕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