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견학한 어린이들 1일 '의장' 되다
용산구의회 견학한 어린이들 1일 '의장' 되다
  • 이슬비
  • 승인 2019.07.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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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는 16일 관내 청운어린이집의 원생들과 인솔교사 등 25명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는 16일 관내 청운어린이집의 원생들과 인솔교사 등 25명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16일 관내 청운어린이집의 원생들과 인솔교사 등 25명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의회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를 방문한 6~7세반 어린이들은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원석에 앉아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한명씩 단상위에 올라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들겨 보는 체험을 했다.

이번 어린이집 원생들이 용산구의회를 견학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평소 지방자치 및 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청운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황영숙 청운어린이집 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짧게나마 지방의회에 대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아이들도 굉장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매우 즐거웠다"며 "또한 함께한 교사들도 지방자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배우게 돼 아이들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에 대해 알려주는 기회를 함께 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언제든지 의회를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13명의 의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