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5호점 개소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5호점 개소
  • 이승열
  • 승인 2019.07.26 08:15
  • 댓글 0

26일 왕십리뉴타운 내 ‘왕십리도선동아이꿈누리터’ 문 열어
26일 문을 열 왕십리도선동아이꿈누리터
26일 문을 열 왕십리도선동아이꿈누리터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5호점을 2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아이꿈누리터’는 놀이와 쉼, 배움이 어우러진 성동형 초등돌봄센터이다. 지난 2월 아파트 내 주민 공유공간에 설치한 1호점(스위첸아이꿈누리터)을 시작으로 현재 4호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에 맞춰 5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앞서 개소한 4개소는 성수2가1동주민센터, 스위첸, 옥수중앙, 꽃재아이꿈누리터다. 

5호점이 될 왕십리뉴타운 내 ‘왕십리도선동아이꿈누리터’는 돌봄교실 대기 수요가 많은 숭신초등학교와 5분 거리이며, 동주민센터, 노인복지센터, 구립도서관이 있는 왕십리도선동공공복합청사 안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2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실시한 아동·학부모 대상 초등돌봄 수요조사에서 학교-도서관-동주민센터 순으로 돌봄센터 공간 선호도가 높게 나온 점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복합청사 건물을 활용해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조성했다. 

아이꿈누리터는 학기 중에는 수업이 끝나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성동구는 2학기가 시작되기 전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5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한해 돌봄센터 27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 공적돌봄 수요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공적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돌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적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안심하고 낳아 기를 수 있는 행복돌봄도시 성동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