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금천구,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해인
  • 승인 2019.12.0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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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공연당일 무료 선착순 입장
브람스의 교향곡 1번, 경기병 서곡, 나팔수의 휴일 등 선보여

[시정일보]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이 12월6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희망’을 개최한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브람스의 교향곡 1번 4악장 △경기병 서곡 △나팔수의 휴일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중 제2번 ‘몬태규와 캐퓰렛’ 등 연주곡을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60분으로, 전 연령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2012년 서울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시작돼, 2017년 금천문화재단 출범이후 재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금천아트리지-피터와 늑대’, ‘향상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5회의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황진 음악감독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4악장은 브람스가 20년을 바쳐 얻어낸 최고의 감동이 느껴지는 곡이다”라며, “단원들의 여린 손에서 만들어지는 웅장한 음악이 단원들 모두가 힘차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의 계기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문화재단 이용진 대표이사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올해 매주 2회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역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단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