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물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도봉구, 물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시정일보
  • 승인 2007.03.20 16:32
  • 댓글 0

물 절약 포스터ㆍ글짓기 대회ㆍ절수기 무료 기증 등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세계 물의 날’인 3월 22일을 전후해 물 관련 행사를 다체롭게 펼친다.
구는 물의 중요성과 환경보존을 위한 물 절약 포스터ㆍ글짓기 작품을 4월 9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하며 우수작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전후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행사를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청 1층 로비에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선발한 포스터 작품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시 중이다.
22일에는 무수천 일대에서 도봉의제 21실천단과 공무원 합동으로 하천 정화활동의 펼친다.
방학동 발바닥공원의 ‘환경교실’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환경 관련 강좌도 열린다.
또 1사 1하천 정화운동을 추진하면서 현대자동차북서울서비스(주), 기아자동차도봉서비스센터, 서울탁주, (주)신세계 이마트 창동점 등 6개 업체와 3개 하천을 구간별로 분담해 하청 정화활동도 벌인다.
이 외에도 폐식용유 이용 재생비누 시연회, 환경기초시설 견학, 지하수 폐공 찾아 되메우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희선 산업환경과장은 “물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머잖은 장래에 맞이할 ‘물 부족’ 사태는 우리의 일이 될 것”이라며 “물을 깨끗이 보존하고 아껴 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절수기를 무료로 설치해 드리고 있으니 희망하는 세대는 산업환경과로 연락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도봉구는 지난 12일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로부터 환경보전을 위한 서울시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물 기근 현상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소중한 우리의 자산을 아끼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